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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팝업: 스페인 바르셀로나 츄러스 [츄레리아] 후기/ 주말 3시간 웨이팅

 더현대서울팝업: 스페인 바르셀로나 츄러스 [츄레리아] 후기/ 주말 3시간 웨이팅

더현대서울 팝업에서 바르셀로나 츄러스인 츄레리아를 다녀왔어요. 기간은 2024년 1월 5일 금요일부터 1월 14일 일요일까지였고, 지하1층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폼페이 유물전도 함께 보려 했던 터라 현장을 들렀다가 늦지 않게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 지하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옆에 줄이 있고 츄레리아가 바로 보였는데, 현지 맛을 기대했던 마음이 커서 설렘이 컸어요. 대기 시간은 다소 길었지만 폼페이 전시를 가볍게 둘러본 덕에 10여 분 정도 기다린 뒤에 오라고 알려주던 직원의 안내를 따라 곧바로 줄에 합류했어요. 현지 해바라기씨유로 튀긴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기다리며 구동 모습을 살피기도 했죠. 드디어 튀겨지는 모습이 보이고 나서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향에 기대가 커졌어요.

메뉴는 츄러스 5개와 쇼콜라떼가 세트로 9,500원으로 판매되었고, 컵 제공 방식은 현지 방식과 달리 컵 대신 접시 위에 담긴 형태였어요. 계산을 마친 뒤 옆으로 이동하자 직원이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며 츄로스를 어떻게 설탕에 묻혀드릴지 물어봤고, 흰 설탕과 시나몬 설탕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하게 해주었어요. 영상도 옆에서 함께 상영되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더 잘 전달되었고, 인스타그램 영상과의 일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 입 먹자마자 바삭하고 달콤한 츄로스의 맛이 입안에 퍼지며, 1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의 기다림이 충분히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쇼콜라떼는 쌉쌀한 맛과 달콤함이 츄로스와 아주 잘 어울렸고, 배가 조금 차서 맥주 대신이 아니라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요리에 비해 툭툭 튀겨진 츄로스 자체의 담백함도 좋았고, 시나몬 설탕으로 간 설탕의 풍미가 더 깊게 다가왔어요.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더 많은 츄로스와 다른 설탕 옵션을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 팝업의 체험은 바르셀로나 현지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해주었고, 현장을 떠나며 다시 한 번 현지의 맛을 찾아보려는 의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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