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줄 서서 기다린 덕에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온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망고 사고 유행을 좁혀가던 시기에 젼언니님의 영상이 큰 힘이 되었고, 건대에서 망고 요거트 푸딩과 함께 두바이 초콜릿도 처음 맛보게 되었죠. 이번에 같은 메뉴를 다시 경험하게 되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대를 안고 매장을 찾았어요. 오픈 시간이 11시로 바뀌어 예전보다 줄 서는 시간은 좀 더 여유가 있었고, 오전 10시가 지나자마자 앞뒤로 줄이 꽤 길게 늘어섰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은 개당 2,000원에서 시작했는데 1인당 4개까지 살 수 있었고, 저는 마카롱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그날의 구매 내역은 마카롱 11개에 2,500원씩, 두바이 초콜리트 4개에 2,000원씩, 그리고 망고 요거트 푸딩으로 총 41,000원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포스팅용으로 재보니 지름은 약 4.5cm 정도였고, 포장한 채로 다시 맛을 떠올려 보니 카다이프가 바삭하고 피스타치오 크림과 잘 어울리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이 소면을 버터에 볶아낸 듯한 이국적인 맛과 닿아 꽤 매혹적이었고, 두바이 초콜릿의 맛과 조화로움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마카롱은 두바이 초콜릿보다 더 강렬하고 풍부한 맛이었고, 이 마카롱은 더 사고 싶었던 마음이 크나 아쉽게도 하나밖에 남지 않아 다음 번에 더 많이 사올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망고 요거트 푸딩은 떠먹는 타입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극호였어요.
이번 방문의 핵심은 가격 변화에 대한 체감이었습니다. 카다이프 재료 수급 문제로 가격이 오르고, 카다이프 초콜릿은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되었고, 1인당 구매 수량도 4개에서 3개로 조정되었다는 공지가 매장에 명시돼 있었습니다. 마카롱 역시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랐고, 이로 인해 같은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양과 구성이 달라졌습니다. 망고 요거트 푸딩은 여전히 매력적이었고, 이 푸딩의 호불호를 떠나 이곳의 전반적인 디저트 운영과 신메뉴 개발이 여전히 빠르게 이어지는 점은 이곳의 매력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가 어떻게 변주될지, 그리고 가격 변화가 맛과 구성을 어떻게 조정해 나갈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의 독특한 카다이프 풍미와 피스타치오의 조합은 여전히 매력적이니, 기회가 된다면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마카롱은 꼭 다시 맛보고 싶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솜솜베이커리에서 직접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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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두바이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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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암사역맛집:[솜솜베이커리]두바이 초콜릿 2천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