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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팝업:[베어 베터]후기/쿠키 만들러 오세요!

 성수팝업:[베어 베터]후기/쿠키 만들러 오세요!

성수팝업에서 베어 베터의 팝업을 다녀왔어요. 기간은 2024년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낮 12시부터 8시까지이고 LCDC SEOUL에서 열렸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 다른 카페가 있어 혼동했지만 곰돌이 캐릭터가 귀여워서 기대감이 컸어요. 먼저 들어가면 쿠키 만드는 곳으로 줄이 길었고, 줄 서는 동안 선물 세트와 키링 뱃지 같은 굿즈를 보게 되었죠. 제가 산 베베쿠키 키링(아몬드/초코)과 핀버튼 몇 개를 보며 베어 베터의 비전과 약속을 설명하는 벽 문구를 읽었고, 발달 장애인 분들이 일하는 현장을 영상으로도 접했어요. 그들이 작업하는 과정은 계량하기, 성형하기, 굽기, 검수하기, 포장하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들이 만들어 낸 쿠키마다 각자의 속도를 담고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발달 장애인 분들과 비장애인 분들이 팀으로 함께 체험을 진행한다는 점이었어요. 쿠키 도우를 주물러 모양을 만든 뒤 틀로 찍고 오븐에 넣는 과정에서 서로를 돕고 칭찬하는 모습이 따뜻했죠. 그립톡도 받았고, 쿠키 대신 주어진 선물로 아쉬움을 달랬던 기억이 남아요. 체험 중간중간 스텝분께서 사전에 대기 시간 문제로 죄송하다고 인사해 주시기도 했고, 대기 시간에 쿠키 도우가 소진되면 특별히 그립톡을 주시는 배려도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려 제 차례가 되었고, 베어 베터의 팝업은 “나의 속도로 베베쿠키를 만들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있었어요.

체험은 장애인 사원과 일반 사원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비장애인 사원이 안내를 먼저 하고 장애인 사원이 자신을 소개한 뒤 쿠키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도우를 누워 있는 그립톡 모양으로 구성해 주는 방식이나 위생 절차인 손소독제와 라텍스 장갑 착용도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쿠키가 구워지자 베네팝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스티커와 함께 완성품이 담긴 작은 용기도 받았어요. 벽에 적힌 문구처럼 우리 속도로 만드는 베이커리라는 철학이 실제 체험 현장에서도 살아 있었고, 발달 장애인 분들의 인터뷰 글까지 손글씨로 적혀 있어 뭉클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태프 분들은 모두 친절했고, 베어 베터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된 굿즈를 통해 이 팝업의 의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어요. 이 팝업은 제 블로그 포스팅에 담고 싶은 가치 있는 체험이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찾아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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