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쉐프님께 극찬을 받은 히든천재님의 알리오 올리오를 두 가지 버전으로 경험한 기억을 요약합니다. 핵심은 소스와 면, 치즈가루라는 3요소가 중심이고, 셰프가 제시한 기본 레시피와 그에 대한 콜라보 변형이 서로를 보완한다는 점이에요. 먼저 기본 레시피는 소스와 면을 1~2시간 냉장 해동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 냉장 해동한 파스타면을 30초에서 40초 정도만 삶은 뒤 면수를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삶은 면의 물기를 완전히 뺀 뒤 뚜껑 있는 냄비로 옮겨 달라붙지 않게 올리브오일을 뿌려 섞어 코팅을 하고, 열기가 빠지면 뚜껑으로 덮어 6분 정도 잔열로 천천히 익혀요. 그다음 팬에 소스를 부어 끓기 시작하면 삶은 면을 넣고 1분간 볶으며 섞고, 필요하면 면수 30ml를 더해 수분감을 조절합니다. 조리된 파스타를 옮겨 담아 동봉된 치즈를 골고루 뿌려 섞은 뒤 드시면 됩니다.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고 다진 마늘의 향이 기분 좋은 염도와 함께 느껴진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레시피의 차이점은 면을 단순히 2분 끓이느냐, 아니면 30~40초 끓이고 잔열로 6분을 천천히 익히느냐의 차이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두 버전을 콜라보로 2분 익히고 잔열로 4분 익히는 방식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콜라보 버전은 즉시 배가 고파서 당장의 선택으로 냉동 상태의 면을 투하해 2분간 삶아 주었고, 면을 삶은 물은 버리지 말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해동하지 않은 냉동 소스를 약불로 끓였더니 끓기 시작하는 데 약 4분이 걸렸고, 잔열로 4분 익힌 뒤 바로 타이밍 좋게 끓는 소스에 삶은 면을 투하하여 1분간 빠르게 볶고, 아까 빼놓은 면수를 조금 넣어 수분감을 보충했습니다. 그다음은 기본 레시피와 마찬가지로 조리된 파스타를 옮겨 담고 동봉된 치즈를 뿌려 섞어 먹었습니다. 최현석 쉐프의 쵸이닷- 씨푸드 냉 카펠리니 밀키트 후기를 통해 얻은 영감처럼, 두 버전의 차이를 실험으로 확인하고 각 방식의 장점을 살려 맛의 균형을 조정해 보려는 의도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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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마켓컬리 밀키트: 히든천재의 알리오 올리오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