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처음 방문했냐고 하자 타블릿으로 메뉴를 고르면 된다고 알려주더군요. 신메뉴로 나온 ‘씨푸드 토마토 빼쉐’를 추천해주셨고, 수제 맥주 특성상 맛이 다채로운 편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이름에 씨푸드가 들어가서 그런지 새우와 홍합 등 해산물이 가득 들었고, 토마토 매콤 파스타의 국물이 풍성한 맛에 해산물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본전 생각이 나서 기대감을 좀 줄여보려 했지만 피클은 무가 아삭하기보단 절인 물렁한 맛이 나와 아쉬웠고, 피클 대신 무를 조금 더 먹게 되더군요. 햄은 짭짤했고 생바질이 얹혀 향이 좋았지만 피스타치오가 더 많이 뿌려져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강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실망감이 더 커 보였어요.
계산하면서 CJ 포인트 이야기가 나와서 CJ가 운영하는 곳인지 여쭤봤더니 빕스와 같이 하는 곳이라 들었습니다. 뭔가 매뉴얼의 맛이 나는 느낌이었고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 식당에 다닌 경험이 떠올랐고, 서비스는 좋았지만 가격대비 맛은 개인 레스토랑의 실력 있는 셰프가 내놓는 맛과는 다소 차이가 났습니다. 빕스 같은 메뉴얼의 맛이 나서 기대에 못 미친 점이 아쉬웠고, 포인트 카드로 할인받아 먹었다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탈리안 메뉴가 특히 비싸다고 느껴졌고, 전반적으로 맛의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웠고,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일 방법을 고민하게 되더군요.
원문 링크 : 고덕역:[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더리버점]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