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잠실ㆍ석촌역맛집: [마로 파티세리]후기/ 마들렌 맛있어요!

 잠실ㆍ석촌역맛집: [마로 파티세리]후기/ 마들렌 맛있어요!

오늘 잠실 역과 석촌역 사이를 지나며 마로 파티세리에 들렀어요. 문을 연 날이라 냉큼 들어갔더니 월·수 휴무라서 평일엔 목, 금만 영업한다고 하더군요. 벽의 선반에는 마들렌과 함께 리큐드와 꼬냑이 전시돼 있었는데 사장님이 계셔서 사진은 생략했어요. 인스타를 확인해봤지만 사진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클래식 2900원부터 꿀 바닐라빈 고메버터 베르누아제 3400원, 태운버터 자일리톨 설탕 만자리 밀크 3400원, 발로나 다크 초콜릿 우유 리큐르 유자 피스타치오 3700원 등 다양한 맛이 있었고, 고흥유자 피스타치오 우도땅콩, 땅콩 헤이즐넛 화이트초코 버터스카치, 카라멜 피칸 호두 커피 등도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과테말라 피칸 아몬드 리큐어 페르가뭇 레몬, 베르가뭇 퓨레 레몬제스트 레몬 껍질, 사과 꿀 레몬 등의 조합도 매력적이었죠. 영수증에 따르면 저는 리뷰를 남겨 마들렌 플레인을 0원으로 받았고 총합은 24,600원이었어요.

마들렌은 퐁신하고 글레이즈가 잘 되어 겉이 바삭하게 살아 있었고, 한입 베어 물면 고급스러운 풍미가 입안에 남았어요. 하나하나 반으로 갈라 찍어 맛을 비교하려 했지만, 가족과 나눠 먹다 보니 자연스레 흘러가듯 맛을 음미하게 되었고 끝까지 균일하게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엄마는 우도땅콩이 제일 맛있다고, 저 역시 땅콩 flavor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동생은 수업으로 바빠 말어조차도 못했지만, 마들렌의 식감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죠. 남은 시간에 동생과 엄마와 나눠 먹으니 금방 다 사라졌고요.

마들렌을 좋아하신다면 문이 열려 있는 날에 꼭 가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제 방문 기록에 남긴 이 맛의 조합은 지금도 가볍게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