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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여름밤의 콘서트] 후기/ 조성모, 김경호 봤어요!

 [2025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여름밤의 콘서트] 후기/ 조성모, 김경호 봤어요!

나는 2025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와 여름밤의 콘서트를 다녀왔다. 기간은 2025년 6월 14일 토요일이고, 장소는 일자산 잔디광장이다. 행사는 오후 5시 20분에 시작해 8시 45분까지 이어졌고, 부대 공연으로 부채춤이 먼저 가볍게 펼쳐졌다. 입장 후 MC의 소개로 손목의 방울 소리가 쟁강쟁강으로 들리자 관객들은 긴장감을 느꼈고, ‘너의 곁으로’를 부르는 조성모님의 무대가 시작됐다. 앞줄 팬들이 응원봉을 흔들었고, 조성모님은 강동구 지역의 인연과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 가까이 다가와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 가죽 자켓을 입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코멘트를 남겨 이 날씨에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서 To Heaven을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조성모님의 퇴장 이후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등장해 약 4,000명 정도의 참여 소식을 전하고,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박수를 요청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트로트 대신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오갔고, 2022년 당선 이후 2023년 양희은·다비치, 2024년 백지영·변진섭 등의 라인업이 회자됐다. 김경호님의 무대도 크게 주목받았는데, 모창하듯 들리는 그의 음색과 무대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이승기님의 커버곡으로 시작해 금지된 사랑 같은 애창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무대 도중이나 퇴장 직전의 모습들은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나는 이 무대가 끝나자 행사장을 벗어 집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는 관객과 공연자의 열정이 어우러진 자리였고, 더 많은 밴드형 협연이나 아이돌 초대의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예산 문제로 다소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현장의 에너지는 강렬했고, 다음 암사선사축제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공연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 축제의 다양성과 참여를 넓혀가길 바라며 이 무대의 마무리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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