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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 예약 웨이팅 후기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 예약 웨이팅 후기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궁금했고, 사람 많을 거라는 생각에 직접 가보았어요. 현장 예약 웨이팅은 큐알 링크를 통해 더현대서울 오픈시간인 10시 30분에 미리 예약하라고 안내가 있었고, 저는 10시 44분에 다시 웨이팅을 걸었답니다. 자꾸 네이버지도가 여의나루역을 추천하는 바람에 처음엔 헛갈렸지만, 결국 여의도역 3번 출구로 내려가 더현대서울로 향하니 길 찾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지하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5층으로 올라가 마켓에 도착하자 줄이 여전히 길었습니다. 입장까지는 거의 3시간 가량 걸렸고, 입장하자마자 앞의 호두까기 인형 가게 사진줄이 눈에 띄더군요. 사진은 안내에 따르면 오른쪽 입장이 가능하지만, 사람들 흐름을 보니 반대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결국 줄을 따라가게 되었어요. 사진 촬영 구역은 줄이 많아 조금은 불편했고, 서점 앞 트리 앞에서도 사진 촬영 대기 줄이 길었어요. 매장들 사이의 길도 좁아 통행이 불편했고, 가게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피사체를 멀리 두고 찍어야 해서 사진 찍는 이의 뒤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상황이 더 어지러웠습니다. 그래도 가게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아주 화려했고, 디자이너가 선물로 준 곰 인형이나 황금빛 아이템들, 뱅쇼 같은 먹거리도 눈에 띄었어요. 특히 해리 인형 가게의 트리가 입구의 축소판 트리와 함께 포토존 역할을 했고, 뱅쇼 33,000원은 한 모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확 느끼게 해주더군요. 리디아 아트 앤 센트의 이벤트도 있었고, 케이크 가게의 비주얼도 인상적이었지만 줄이 길어 자세한 내부 모습은 많이 담지 못했어요. 6층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배경으로 거울 셀카존이 마련되어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2시에 현장 예약이 종료된다고 안내가 있었어요. 3시간을 들여 겨우 들어왔고요. 이번 연말인 23.12.31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서울에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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