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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려(旌閭)에 대하여 - 정려문, 정려각, 정려비

 (정리) 정려(旌閭)에 대하여 - 정려문, 정려각, 정려비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효자, 충신, 열녀 등이 살던 집 앞에 문(門)을 세우거나 작은 정각(旌閣)을 세워 기념하던 것을 말한다. 효행이나 충절에 관련된 인물의 이름과 고향, 이들이 행한 일에 대한 기록을 적은 나무판을 걸어 두는데, 그들이 사는 문간채 대문에 걸거나 별도의 문을 건립하기도 하고(정려문, 旌閭門), 비석을 세우기도 하고(정려비, 旌閭碑), 이런한 비석이나 나무판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건물(정려각, 旌閭閣)을 세우기도 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신라 효녀 지은에 대한 포상으로 신라왕이 조 500석과 집 한 채를 내리고 그 마을을 정표하여 효양방(孝養坊)이라 했다는 기록을 시초로 보고 있다. * 지은(知恩)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출가하지 않고 효도를 다하였으나, 끝내 살림에 쪼들려 스스로 남의 집 종이 되어 품삯으로 받은 쌀로 밥을 해드렸다. 어머니가 '예전에는 밥이 거칠어도 맛있었는데, 요즘에는 밥이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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