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전자레인지가 이상하다.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기도 하고, 안되는 경우도 있고, 작동되더라도 소리가 예전 같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이제 제 수명을 다한 것 같다. 제조일을 찾아보니 1993. 10월.
구입은 그다음 달일 것이다. 1993년 11월에 기념일이 있으니.... 무려 30년이 넘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던 회사 제품이다. 제조사는 '금성사'로 되어 있고 전면에는 GoldStar 로고로 되어 있다.
찾아보니 1995년 3월 금성사에서 LG전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냉장고는 늘어나는 식구와 커가는 살림에 용량이 부족해서 바꾸었고, 세탁기는 드럼으로 어느새 두 번 바꾸었다.
자주 쓰는 제품이 아니기에 다른 전자제품보다 수명이 오래가기는 하지만, 30년이 넘는 동안 잘 사용하였다. 막상 제조일을 보니 잘 만든 제품이구나 하는 감탄이 든다.
온라인으로 10만 원 초반대의 같은 회사 제품을 주문하였다. 택배가 아닌 직배송이란다.
쓰던 제품은 문 앞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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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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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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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원문 링크 : (일상) 30년 된 전자레인지를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