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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담담정 터 - 안평대군이 세운 한강가 언덕 위 정자

 [서울 마포] 담담정 터 - 안평대군이 세운 한강가 언덕 위 정자

담당정(澹澹亭)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세운 정자이다. 담담정에 대해 『동국여지비고』에는 안평대군이 이곳에 만 권의 책을 쌓아 두었다고 하고, 『용재총화』에는 문관을 불러들여 시국을 논하고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담(澹) 자를 찾아보니 '맑은 담'이다. 얼마나 맑았기에 담자를 둘씩이나 썼을까 안평대군은 김종서, 황보인,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등과 같이 젊은 집현전 학자들이나 박연, 안견 등과 같은 예술인과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수양대군(세조)은 김종서 등을 죽이며 일으킨 계유정란으로 정권을 잡았고 동생인 안평대군이 반역을 도모하였다며 강화도로 유배 보냈다가 36세로 사사 시킨다. 담담정은 절친이었지만 세조를 옹호한 신숙주에게 하사되었다.

마포(麻浦)에 거둥하여 담담정(淡淡亭)에 나아가서 중국의 배를 구경하고 이어서 각종(各種)의 화포(火砲)를 쏘는 것을 구경하였다. 우의정(右議政) 신숙주(申叔舟)에게 쌀 50석(石)과 내구마(內廐馬) 1필을 내려 주었다.

세조실록 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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