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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100년 전 그때 -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와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100년 전 그때 -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와 석촌호수

지금으로부터 딱 100년 전인 1925년 을축년에 일어난 대홍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둘러본다. 당시 70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봉은사 주지 청호 스님 공덕비를 둘러보았고, 주민들이 수해의 참상을 일깨우기 위해 세운 기념비를 찾아 송파근린공원으로 향한다.

송파근린공원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3번 출구에서 300여 미터 정도 된다. 바로 옆에 송파 1동 주민센터와 송파 여성문화회관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다.

송파 여성문화회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겠다. 이런 대로에 무슨 기념비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수해 기념비는 공원 입구 도로변에 있어 지나가는 이들도 관심 갖고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와 이건창 영세불망비가 나란히 서있다. 홍수를 기념한다?

기념(紀念)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이다.

'전쟁 기념관'처럼 부정적 사건에 쓰는 건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