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의군 이영 묘역 바로 옆에 영산군 이전 묘역이 있다. 영산군 이전 묘역(서울시 기념물 제26호) 조선 제9대 성종의 13남인 영산군 이전(寧山君 李恮)과 그의 아들, 손자, 증손자 등 4대에 걸친 묘역으로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묘제의 변화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산군 묘역의 문인석, 장명등 등 묘역 내 배치된 석물들은 당대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현지 안내판) 언덕을 따라 여러 기의 묘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가장 위쪽이 영산군 이전, 그 아래 첫째 아들 장흥군(長興君) 이상, 장흥군의 아들 덕원도정(德源都正) 경의(鏡義), 경의의 둘째 아들 강진부정(康津副正) 종(琮)의 묘가 차례로 있다. 영산군 묘역은 쌍분삼위장(雙墳三位葬)으로 영산군과 첫 부인 금릉군부인 청송 심씨의 합장묘이고, 둘째 부인 교성군부인 경주 정씨, 그리고 우측 기슭에 셋째 부인 함흥 황씨 묘가 있다.
새로 세운 묘표 옆에 원래의 묘표가 있다. 가운데 있는 이수형 묘표가 심씨, 하...
원문 링크 : [서울 은평구] 영산군 이전 묘역, 숙용 심씨 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