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사박물관 2층에서는 '접속 용산 전자상가'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 중이다. 기획전시는 2025.09.07까지.
용산 전자상가가 위치한 청파로는 본래 물이 흐르는 '만초천'이 있던 곳이었다. 하천을 덮어 도로를 만들고, 만초천 자리에 1968년 나진시장을 시작으로 서울청과, 태양시장 등이 차례로 들어오면서 서울 농산물 유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청과물 시장이 형성된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이 수북이 쌓였고, 이를 실어 나르던 트럭과 판매하는 노점상이 줄을 이었었다. 1970년대 후반 원효대교와 욱천 고가도로가 건설된다. 1985년 청과물시장이 가락동으로 이전하며 국내 최대 전자제품 상가인 용산전자상가가 들어서며 완전히 다른 세계로 접속하게 된다. '욱천'은 일제강점기 불린 만초천의 다른 이름이었다.
만초천 (1933년) - 남영역에서 용산역 간 철로가 잘 보인다. 1970-80년대 청과물 시장 수화물표 1985년 용산 청과물 시장을 가락동으로 옮기고, 세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