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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오어사 - 비와 함께한 산사의 고요함

 [경북 포항] 오어사 - 비와 함께한 산사의 고요함

당초 오어사는 일정에 없었다. 포항의 명물인 스페이스 워크와 해상 스카이워크를 계획했었는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인공 조형물보다는 자연과 함께하고자 찾은 곳이 오어사였다.

오어지는 1964년 준공된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만든 인공 저수지로 모인 물은 냉천을 통해 동해로 흘러간다. 오어지 둘레길은 총 7km로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사계절 많은 사람이 찾는데, 특히 단풍이 든 가을철에는 수려한 경관이 절정에 달한다고 한다. 2023년 여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지역 수해가 있었을 때 오어지 저수지가 범람했었다고 한다.

오어사로 올라오는 길 입구에 큰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내비게이션에는 오어사 입구까지 1.5Km 정도 남았다고 알려주어 더 올라간다. 저수지 제방이 보이고 저수지를 따라 도로가 이어진다.

곳곳에 몇 대씩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길은 계속 이어진다.

일주문 입구에는 오후 7시부터는 통행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도로의 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