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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 (1) - 용산역, 연복사탑중창비, 백빈건널목(땡땡거리)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 (1) - 용산역, 연복사탑중창비, 백빈건널목(땡땡거리)

용산역 인근은 곳곳에 많은 역사의 현장이 숨어 있다. 용산역(龍山驛) 용산역은 1899년 9월 노량진역~인천역 경인선이 개통하였고, 1900년 7월 한강철교가 가설되며 서대문역까지 확장되면서 문을 연 작은 역이었다.

그러나 1904년 2월 러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은 부설권을 강탈하고 공병대를 투입하며 군용철도로 급하게 경의선을 부설하였고, 용산을 경의선의 시발역으로 하면서 용산은 그 성격과 모습이 급격하게 변한다. 1906년 11월 용산역사(驛舍)가 2층 서양식 목조 건물로 새로 지어진다. 1911년에 건설되는 경원선도 용산역을 출발역으로 삼는다. 용산역 광장이 넓은 이유도 용산 기지의 병참화로 군대 사열이 필요했던 것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의선 서울-개성-사리원-평양-신의주에 이르는 철도로 총연장 499Km이다. 1899년 프랑스가 부설권을 확보하나 자금 부족 등으로 부설권이 이전되었다가,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군용철도 목적으로 3월 철도대대를 상륙시키고 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