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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자유여행 (5) - 후지그린호텔, 후지역이 보이는 바로 옆 숙소

 [일본] 시즈오카 자유여행 (5) - 후지그린호텔, 후지역이 보이는 바로 옆 숙소

후지역 주변 풍경은 많이 낯설다. 도시는 철로를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나뉘어 있으며, 곳곳에 철도 건널목이 보였다.

역은 2층에 개찰구와 편의점, 베이커리 등 단출한 시설만 갖춘 소박한 모습이었다. 역 광장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환승이 편리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역 남북 양쪽에 제법 큰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있었다. 지하도를 지붕 삼아 만든 자전거 전용 보관소는 자전거를 세워 둔 뒤 바로 역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지하도는 차량은 물론 자전거도 끌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후지역 자전거 보관소 지하도 벽에는 인근 학교 학생들이 그린 벽화가 있었지만, 관리 상태는 좋지 않았다.

지하도 옆에는 꽤 큰 규모의 피트니스센터도 자리 잡고 있었다. 아침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와 보관소에 두고 기차를 이용하고 있었다.

대도시는 다르겠지만, 이곳은 소도시여서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 간격이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라 자전거 이용이 많은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