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서부터 빗줄기가 거세어진다.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렸다.
동해의 일출을 보고자 했지만 포기한다. 호텔 패키지에 포함된 저녁은 객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을 해준단다. 30여 분 전에 전화 연락을 해준다. 2인 패키지였지만, 4인이 먹기에 충분하다 와인 2잔과 맥주 4병이 포함되어 있다.
빗소리를 들으며 오랜만의 낭만을 즐긴다. 어느새 비는 그치고 바람도 잦아들었다.
구름도 걷히고 햇살이 보인다. 바다로 나가 본다.
낙산해변 바다의 파도는 아직 거칠다. 멀리 파도에 의해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해안을 따라 방재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아직 작은 나무들 이지만 2014년에 심은 나무는 해일, 해풍을 잠재워 주고 탄소까지 흡수해준다.
속초로 올라간다. 날씨는 완전히 바뀌어 이제 더위까지 느껴진다.
설악산 입구는 벌써 차가 밀린다. 아니 이 정도면 양호하다.
주차관리인의 지시에 따라 꽉 찬 주차장에 이중 삼중으로 주차를 한다. 주차요금 선불 5,000원.
도난 사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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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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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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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