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자산을 유동화하고 동시에 영업을 계속하기 위한 방식으로 주목받는 방법 중 하나가 SLB(Sale and Lease Back)입니다. 우리말로는 ‘매각 후 재임대’ 방식이라고 부르지요.
SLB는 특히 건물, 공장, 토지 같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서 자주 사용되는데요,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되, 그 부동산을 다시 임차하여 기존처럼 영업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방식은 법인파산 절차로 넘어가는 순간, 법적 쟁점이 매우 복잡해지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SLB 방식의 부동산 처리 문제에 대해 법률적으로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 법인파산 절차에서 어떤 방식으로 다뤄지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SLB 방식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SLB(Sale and Lease Back)는 기업이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제3자(주로 부동산 투자회사나 리츠 등)에 매각한 후, 다시 동일 부동산을 일정 기간 임차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부동산을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