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반려묘 빤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우선 책의 표지가 초록초록하고 빤이를 핑크색으로 그려져 있어서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다.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저자 최은광 출판 좋은땅 발매 2022.12.16. 책을 읽으면서 내내 했던 생각 중 하나는 나는 이렇게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고양이 집사인 작가가 함께 했던 반려묘들과의 일상과 그 안에서의 소소한 즐거움들 그리고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고양이 집사인 작가만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함께 할 수 있을 때 곁에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어렸을 때 강아지를 피하다가 하수구에 빠진 경험도 있고, 아침 등교길에 큰 개를 만나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던 아찔했던 순간들이 여러번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동물과 좀 더 교감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집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적이 있었으나,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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