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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30년 만에 판이 바뀌다. 노보큐어(Novocure)의 FDA 승인 하나가 바이오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췌장암, 30년 만에 판이 바뀌다. 노보큐어(Novocure)의 FDA 승인 하나가 바이오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췌장암: 왜 ‘가장 잔인한 암’이라 불리는가 췌장암은 의학적으로도, 투자 관점에서도 가장 냉혹한 암이다. 미국 기준으로 연간 약 6~7만 명이 진단받고, 5년 생존율은 고작 13% 수준에 불과하다.

다른 암들은 조기진단·표적치료·면역치료 덕분에 생존율이 꾸준히 개선됐지만, 췌장암만큼은 수십 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 특히 국소 진행성 췌장암(Locally Advanced Pancreatic Cancer) 은 더 어렵다.

이미 주요 혈관을 침범해 수술 불가능 방사선·화학요법 외엔 선택지 없음 통증과 삶의 질(QoL) 악화가 빠르게 진행 이 시장에서 “새 치료법” 이란 단어는 거의 사라졌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Optune Pax가 등장했다.

노보큐어(Novocure): 약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노보큐어는 전통적인 제약사가 아니다. 이 회사의 정체성은 명확하다.

“우리는 약이 아니라, 물리학으로 암을 치료한다.” 노보큐어의 핵심 기술은 종양 치료장(TTFields) 이다.

화학물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