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모르는 가을 벚꽃 _ 설레는 가을 예산에서의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하늘은 맑고 바람도 알맞은 온도에 적당히 불어 기분 좋은 날이다.
들에 벼가 누렇게 익어 아름다운 황금들력이 펼쳐졌고, 이미 곡식을 걷어들여 빈 논이 된 들에도 여유로움이 있었다. 벼를 베어 놓은 논을 보며 의좋은 형제를 연상해 본다.
어두운 밤! 형제를 위해 볕 다발을 형에게 옮겨놓는 마음이 얼마나 충만했을지 생각해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나의 무엇인가를 포기하고 아무런 사심 없이 타인을 위해 베푼다는 것은 큰 사랑이다. 베푸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내 것을 남에게 내줄 수 있는 사랑을 가진 사람은 참 아름답다.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언니가 놀라며 말했다. "어머 벚꽃이다."
"에이 그럴 리가~ 벚꽃이 웬 말이여~" "진짜야. 벚꽃이 많이 폈다니까" "에이 그짓말..."
"내키 할까?" "좋아 뭐 내키 할까?"
"휴게소에서 밥 사기" "콜! 차 돌려!"
그렇게 우리는 벚꽃을 확인하기 위해 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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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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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르는가을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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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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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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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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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우체국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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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들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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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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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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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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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낙엽에미치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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