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물었다고요?' 말도 안되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한 남성이 뱀을 삽으로 잘랐고, 머리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요. 머리에 손을 갔다대자 죽은 줄 알았던 뱀이 입을 벌려 손을 물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놀랍게도 뱀은 머리가 잘려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도 물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죠. 뱀은 사람과 다른 신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뇌가 아니어도 움직일 수 있게 설계된 신경계 때문인데요. 머리가 잘려도 신경세포가 남아있는 전기 신호만으로도 턱을 움직이거나 이빨을 드러내는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사의 경우에는 머리가 잘리면 독을 조절하는 샘이 고장나서 살아있을 때보다 더 강력한 독을 뿜는다고 해요. 또 뱀은 냉혈동물이라 몸의 에너지 소비가 매우 적습니다.
쉽게 말해 대사가 느려서 몸이 느리게 꺼지기 때문에 머리가 잘려도 다른 동물보다 훨씬 더 오래 반응할 수 있죠. 마치 배터리가...
원문 링크 : 머리 잘린 뱀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