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마르면 어떻하냐고요? 걸어서 다른 강으로 가면 되죠.'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진짜로 이런 물고기가 있습니다. 카메라의 포착된 이 물고기는 사막을 직접 기어가고 있었어요.
심지어 갑옷처럼 단단한 껍질을 두른 모습이라 더욱 낯설죠. 이 독특한 물고기의 정체는 아머드메기(Armored Catfish).
이름처럼 진짜 무장한 물고기입니다. 아머드메기는 주로 남미의 아마존, 브라질, 콜롬비아 등지의 강이나 호수 바닥에서 살고 있어요.
몸길이는 10~40cm 정도. 몸 전체가 단단한 뼈판으로 덮여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주로 강바닥을 기듯이 다니며 수초나 이끼를 갉아 먹고 살죠. 그런데 아머드물고기는 건기가 되면 물 밖으로 나와 땅을 기어다닙니다.
건기가 찾아오면 수위가 낮아져 강이 말라버리곤 하는데요. 아머드메기는 이때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물 웅덩이나 강줄기를 찾아 육상으로 이동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리플링'(Reffling) 이라고 이름붙였는데요. 일반적인...
원문 링크 : 살기 위해 사막을 기어가는 물고기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