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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상어의 정체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상어의 정체

상어의 눈이 하얬습니다. 홍채도, 동공도 없었습니다.

그냥, 흰 구슬 두 개. 그리고 몸 전체는 선명한 주황색이었습니다. 2024년 8월 10일.

코스타리카 토르투게로 국립공원 인근 해상. 낚시줄을 감아 올리던 어부 후안 파블로는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어를 보고 손을 멈췄습니다.

흑점 너스상어 학명: Ginglymostoma cirratum 몸길이: 약 2m (성체) 체중: 미측정 발견 수심: 37m 수온: 31.2 서식지: 카리브해 코스타리카 연안 일반적인 이 종은 짙은 회갈색입니다. 암초 사이에 납작 엎드려 몸을 감추는 데 특화된 색입니다.

그런데 이 개체는 달랐습니다. 연구진은 사진을 보는 순간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났음을 알아챘습니다.

하나는 잔티즘(Xanthism). 피부 속 노란 색소가 과도하게 발현되어 몸 전체가 황금빛이나 주황빛으로 물드는 현상입니다.

다른 하나는 알비니즘(Albinism).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눈이 색을 잃는 현상입니다.

두 이상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