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115 [ 트라이얼 실패 ] 어제 nandos에서 트라이얼을 했고 매니저로부터 트라이얼에서 떨어졌다는 얘기를 오늘 들었다. 알고 보니 지난번 아이스브레이킹을 했던 면접은 인성면접이었고 어제는 직원으로 채용하기 전 실전 면접인 마지막 관문이었던 것.
어제부터 정식으로 일하는 줄 착각했었다. 4시간 동안 일한 후 나름 만족했고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딱히 실수한 것도 일을 못한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일했다.
완벽하게 영어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일하는 데 지장은 없었다. 이때만 해도 트라이얼에서 떨어질 줄 알았을까...
일 끝나고 먹는 밥은 꿀맛이었지만 이땐 몰랐다. 꿀맛이 아니게 될 줄.
사실 트라이얼 전날 악몽을 꿨다. 일을 잘리는 꿈을 꿔서 왠지 찝찝했는데 신기하게도 맞아떨어졌다.
이제는 분하고 억울한 것보다는 무기력하다. 더는 힘이 나지 않는다.
제대로 된 일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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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115 [더블린, 트라이얼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