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 사약은 임금이 내린 약이라는 뜻입니다. 사극에서 사약을 받은 사람은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두 번 절한 뒤 기꺼이 약사발을 들이켭니다.
사극 열풍이 영화와 안방극장을 점령했습니다.영화 명량(2014년)에 이어 TV에서는 시청률 20%에 이른 정도전(2014년), 군주-가면의 주인(2017년) 등이 꾸준히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들 영화나 드라마에는 어김없이 남장을 한 처녀가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름하여 각시도령인데요 그럼, 여장을 한 총각은 뭐라 부를까요? 도령각시라고 하면 될 듯한데 사전에는 없죠.
사극은 말할 것도 없고 언중이 잘못 쓰는 표현 중 하나가 선진(先親)입니다. 그대 선친의 성함은 무엇인가?
선친께서는 참 훌륭하셨지처럼 쓰는데 얼토당토않습니다. 선친은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를 이를 때만 써야 하며 살아계신 분과 다른 사람 아버지에게는 쓸 수 없습니다.
위 문장에서는 부친(親)이라고 해야 옳죠. "사약을 앞에 두고 상소문을 쓰는 심정" 어느 정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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