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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렵다 시다 졸립고 졸립지 발모가지 손모가지 표준어 뜻 어원!

 시렵다 시다 졸립고 졸립지 발모가지 손모가지 표준어 뜻 어원!

손이 시려요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노랫말 속의 시려워는 바른말이 아닙니다. 우리말에는 시렵다란 낱말이 없어서죠.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동장군(冬將軍)의 기세가 매서운 한추위 때쯤이면 떠오르는 동요 겨울바람의 한 구절이죠. 꽁, 꽁, 꽁이 주는 리듬감이 멋스럽습니다.

한데 노랫말 속의 손이 시려워는 바른말이 아닙니다. 시려워는 가렵다→ 가려워, 두렵다 → 두려워, 어렵다 → 어려워처럼 시렵다를 활용한 것인데, 정작 우리말에는 시렵다란 낱말이 없습니다.

표준어는 시리다이며 몸의 한 부분이 찬 기운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다 또는 찬 것 따위가 닿아 통증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시리다를 활용하면 시려가 됩니다.

손이 시려워요, 시려우면도 (손) 시려워요, 시리우면으로 써야 옳습니다. 시다란 표현도 있는데, 이는 관절 따위가 삐었을 때처럼 거북하게 저리다를 뜻합니다.

일을 많이 했더니 손목이 시다처럼 쓰이죠. 재미있는 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일을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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