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지부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흐리멍덩하게 일이 끝날 때 쓰는 표현인 흐지부지는 말짱 도루묵이나 용두사미(龍頭蛇尾)와 닮았다. 사람마다 새해에는 이런저런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대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죠 흐지부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흐리멍덩하게 일이 끝날 때 쓰는 표현입니다.
말짱 도루묵이나 용두사미(龍頭蛇尾)와 닮았죠. 북한에서는 흐지부지를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걸고 들거나 말썽을 부리는 모양으로 쓴다고 합니다.
시비를 건다는 뜻과 비슷하니, 우리가 쓰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이 낱말, 어디에서 왔을까요 홍윤표 선생은 휘지비지(諱之秘之)를 어원으로 봅니다.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꺼려져 드러나지 않도록 감춘다는 뜻이죠. 이게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흐지부지로 변하면서 뜻까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조선어학회의 큰 사전에 히지부지와 시지부지가 있던 걸 보면 그럴듯한 설명이죠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릿할 때 쓰는 흐리멍덩하다와 흐리멍텅하다 역시 남북의 표준어가 다릅니다.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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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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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똑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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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지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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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멍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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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