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5일, 서울 부동산 시장에 조용히 던져진 뉴스 하나가 강남과 잠실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6년간 중단됐던 GBC 사업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는 소식인데요.
단순히 빌딩 하나 짓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약 2조원에 가까운 공공기여금이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탄천보행교 신설, 수변공간 조성에 투입되면서 강남구 삼성동에서 송파구 잠실동까지 약 3km에 이르는 거대한 보행 연결축이 2031년까지 완성됩니다.
그렇다면 이 변화가 우리 일상과 지역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105층에서 49층 3개동으로... 6년 만에 뒤바뀐 GBC 이야기는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74,148에 105층짜리 초고층 타워를 짓겠다고 선언했을 때였죠. 높이 569m,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들어 현실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첫 번째 난관: 군 작전 제한 김포공항 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