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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산가서 땀 한 바가지 흘리고 훠궈먹기

 코끼리산가서 땀 한 바가지 흘리고 훠궈먹기

3일간의 강행군으로 몸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3일 차 오후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숙소에서 다 같이 곤지암보고, 낮잠도 자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타이베이에서 갈만한 데는 다 갔다는 판단도 들어서 휴식을 동반한 힐링타임을 가졌습니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저녁엔 무엇을 먹을까 다들 궁리했어요.

사실상 마지막 날 밤인데 기억에 남을만한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도 나왔고. 그래서 거위 요리를 먹을까?

라고 생각해 봤지만.. 여러 깊은 논의 끝에 무한리필 훠궈(핫팟)를 먹기로 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먹기 전에!

배를 꺼트려야겠죠? 먹으려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죄가 씻겨 내려가요. 그래서 타이베이 101 야경을 보기 위해 상산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산(象山)은 한자 그대로 코끼리 산입니다. 유래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흔한 클리셰로 추정해 보면 산의 형상이 코끼리와 닮아서 상산이란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상산은 빨간 노선의 종점인 상산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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