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사고력 시험이지만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객관식 시험이라는 점입니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수업 방식은 주입식입니다. 하지만 주입식 수업은 역설적으로 학생들의 사고력을 빼앗는 수업 방식입니다.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안 주고 강사들이 출제 의도에 맞게 생각의 가이드라인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독창적인 생각을 해보고 그 생각의 오류가 없는지 검증할 기회가 없습니다.
수능의 대안으로 외국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조금씩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1968년도에 도입 된 "국제학위증"은 오랜 시간동안 유럽, 미국에서 검증 되어 대학 입시에 사용 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교육 과정이 달라도 IB가 주는 신뢰도는 자국 교육과정과 동급이거나 상위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험 문제가 한국처럼 객관식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식이 아무리 어려워도 라이팅보다 어려울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