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를 5잔 이상 마셨다. 깜빡하고 사진 안 찍은 것도 포함하면 6~7잔은 마신 듯하다.
날씨가 맑아서(사실은 아무 이유 없이) 밀크티가 당겼다. 마침 어제 마트에서 락토프리 우유를 사 왔는데, 티백이 아직 40개는 남아 있는 위타드 디카페인 브렉퍼스트와 섞어 먹어 보기로 했다.
위타드 디카페인 홍차는 맛이 좀 약한 편이기 때문에 물 400ml에 티백 3개를 우렸다. 오늘은 노동절이라 집에 배우자 조콜도 같이 있었어서...
그의 것도 우리기로 한다. 타이머는 5분으로 맞춰 두었다.
전에 아마드 디카페인 얼그레이는 우유 먼저(MIF) 넣었다면 이번에는 우유를 나중에(MIA) 첨가하는 방식으로 했다. ......으악!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 데웠는데 막이 생겨서 별로 안 예쁘게 나왔다.
뭐 그럼 어떤가? 밀크티가 맛있으면 된 것이다.
알룰로스 첨가할까 했는데 락토프리 우유 자체가 달아서 그냥 마셨다. 예전에는 물을 안 넣는 로얄 밀크티만 마셨는데 요즘은 이렇게 영국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