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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

퇴근하고 잘 안쓰는데, 감자탕 먹고 배불러서 써보는 글 진돗개 발령으로 꾸역꾸역 앉아있던 날, ‘비다!’ 적막한 사무실에서 들린 비 소식에 사건이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우산 있어요?”

팀장님은 자신처럼 우산없는 사람을 찾은 것 같다. 우산이 없는 사람과 함께 이 비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논의 해야하는데 말니다.

소나기겠거니 하고 5분, 10분 흘려보냈다. 도저히 안되서 사물함 속 미키마우스 우산을 들고 사무실을 나섰다.

팀장님은 비가 그칠 때 가셨으려나? 회사 일층 우산은 너무 크고 무겁다.

모쪼록 살펴가셨기를 벌써 지하철 출구 계단에 이 만큼 차다니 퇴근 길 쉽지 않네? 화요일인데?

날씨야 눈치 챙겨~! 2025년 가장 무서운 사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사 가면 다들 제발 과거 주소지를 모든 포털 사이트에 삭제하시길!!!!!!!!!!!! 18181818 세상이 이렇게 편리해졌는데 주소지는 한번에 수정하는 서비스 같은 건 없는 거야?

내 택배가 잘못 배송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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