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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상수의 결승 홈런" 삼성의 대구를 뒤집었다

 "KT 김상수의 결승 홈런" 삼성의 대구를 뒤집었다

2025.09.13 <스포츠에 빠지다> 키다입니다. 대구가 뒤집힌 9회, 김상수의 결승포 KT 김상수의 활약 9회 1사 2루, 김상수가 낮은 코스를 밀어 올린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순간, 원정 더그아웃이 먼저 솟구쳤다.

침묵하던 구장은 파문처럼 일렁였고,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경기 내내 촘촘했던 균형은 그 스윙 하나로 결론을 가졌다.

베테랑 2루수의 결말 설계—타격 폼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스피드와 각도를 합쳐 만든 정교함, 오늘 승부의 문장이었다. 4회, 균형을 깨다—장성우 2점 KT 장성우, 4회 좌월 2점 홈런로 균형을 먼저 깼다. 호흡이 잠긴 초중반, 장성우가 첫 칼집을 냈다.

바깥쪽 공에 반 박자 늦지 않게 들어간 스윙,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점. 선취 득점은 단지 숫자가 아니었다.

주자·카운트 싸움에서 이닝 운영의 압박을 상대에 전가했고, 이후 KT 타선은 공을 길게 보며 볼넷을 끌어냈다. 한 번의 결과가 다음 타석의 선택을 바꾸는 연쇄—4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