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이 강력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부모 중 한 분이 당뇨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은 약 15~20%, 두 분 모두라면 30~40%까지 치솟습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모두가 당뇨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유전이라는 총에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결국 잘못된 조합의 식습관입니다.
오늘은 당뇨 고위험군이 식탁 위에서 절대 마주쳐서는 안 될 최악의 조합과 그 이유를 파헤쳐 봅니다. 1. '액상과당'과 '정제 탄수화물'의 만남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 가장 피해야 할 최악의 조합은 흰 쌀밥·밀가루와 단 음료의 결합입니다.
점심으로 짜장면이나 떡볶이를 먹고 후식으로 당도가 높은 에이드나 믹스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대표적이죠.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여기에 흡수가 더 빠른 액상과당이 더해지면 혈당은 수직 상승하게 됩니다.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부릅니다.
이때 우리 몸의 췌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