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가(open)를 중요하게 본다. 어떤 날이든 시장이 어디서 시작했는지는, 그날 매수세와 매도세의 출발선을 보여주는 핵심 정보다.
사람마다 보는 방식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종가를 더 신뢰하고, 어떤 사람은 거래량을 본다.
다 맞는 얘기고, 다 유효한 기준이다. 근데 나는 시가가 가장 먼저 봐야 할 자리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시가는 그날의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그 위냐, 아래냐.
거기서부터 시장이 강세냐 약세냐의 힌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장 초반 눌렸다가 시가를 회복하면 매수세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간 걸로 해석할 수 있고, 반대로 시가 돌파 못 하고 흘러내리면 그날은 위쪽이 무거울 수 있다.
시가 부근에서 계속 맴도는 흐름은 그날 방향성이 아직 안 정해졌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시가를 기준으로 당일 전략을 세우는 편이다.
물론 이건 내 스타일일 뿐이다. 누군가는 전일 고가, 저가를 더 중요하게 볼 수도 있고, 추세선이나 이평선을 더 신뢰할 수도 있다.
다만 나처럼...
원문 링크 : 트레이딩에서 시가(opening price)는 중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