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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박홍순 산문 <삼등 열차 안에서>

 필사 박홍순 산문 <삼등 열차 안에서>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제목: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지은이: 유선경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년 3월 28일 박홍순 산문 <삼등 열차 안에서> 삶의 고단함은 인간에게서 서로에 대한 따뜻한 시선마저 앗아가 버린다. 매일의 삶이 고된 노동의 연속일 때, 그리하여 세포와 신경 하나하나에까지 피로가 축적되어 있을 때 우리는 타인의 삶에 관심이나 애정을 갖기가 힘들다.

하루를 능동적으로 살아가기보다는 수동적으로 힘겹게 밀어내는 느낌일 때는 타인의 시선조차 무겁게 느껴진다. 서로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노동의 연장으로 다가온다.

(중략) 사회 구성원 서로 간의 대화 단절과 거리감 확대는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도 우연한 현상도 아니다. <미술관 옆 인문학>, 서해문집, 2011, 267쪽 덧붙이는 말 삶의 고단함...

인간이란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죠.

육체적으로 힘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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