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제목: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지은이: 유선경 펴낸 곳: (주)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년 3월 28일 정민 산문 <스님! 무엇을 봅니까?
> 타고 남은 재에서 단지 허무와 공적만을 본다면 그것은 깨달음이랄 수도 없다. 그처럼 그칠 줄 모르며 타는 나의 가슴이 있어, 재가 되고 허공이 된 뒤에도 허무적멸로 스러지지 않고 알 수 없는 향기가 되고 작은 시내의 노래가 되며, 오동잎의 파문이 되어 온 우주를 껴안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태학사, 2020, 219쪽 덧붙이는 말 나는 무언가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생각해보자.
깨달음이라... 글을 잘 쓰게 되는 것!
글을 잘 못 쓰지만 글을 잘 쓰게 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이런 것이 깨달음인건가?
아니면, 인생은 어차피 무無의 경지에 다다르는 것!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가는 것!
이런 것이 깨달음인건가? 그렇다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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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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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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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늦지않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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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적멸
원문 링크 : 필사: 정민 산문 <스님! 무엇을 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