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새로운 운송주가 됐다 "주식시장은 반도체가 가는 곳으로 간다." 애덤 파커의 이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통계적 사실이 되고 있다.
실제로 S&P 500과 반도체 섹터의 상관관계가 6월 말 0.94를 기록했다. 이는 거의 100% 연동된다는 뜻이다. 5년 전만 해도 "반도체는 새로운 운송주"라는 표현이 그저 상징적인 의미였다면, 지금은 문자 그대로의 현실이 됐다.
과거 다우존스 운송주 평균이 경기 선행지표 역할을 했던 것처럼, 이제 반도체 섹터가 전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된 것이다. [S&P 500과 반도체 섹터 상관관계 추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16년을 저점으로 이 상관관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는 점이다. 2016년 당시에는 상관관계가 상당히 낮았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현재의 극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반도체 섹터가 S&P 500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