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근길 마다 마주치는 한 어르신이 있다. 항상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지하철에 앉아 있는 그 어르신은 행색을 보면 약간 주취자인 것 같기도 하고 몸이 불편하신 분 같기도 하다.
그 어르신을 공중도덕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 기침을 하다가 바닥에 바닥을 뱉기도 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에 탑승하시기도 한다.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의미 없는 이야기를 홀로 쏟아낸다.
귀를 꽉 막은 이어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정확하게 들어본 적은 없으나 그 분은 보이는 것만큼 위협적인 분은 아닌 것 같다. 누군가에게 화도 내지 않고 그저 떠들다가 조용히 수그리고 앉아서 종점까지 향하신다.
지난 번에 침을 뱉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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