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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프라 한계와 인구 밀집 문제: 주택 공급이 풀리지 않는 진짜 이유

 서울의 인프라 한계와 인구 밀집 문제: 주택 공급이 풀리지 않는 진짜 이유

서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초밀집 도시입니다. 도시 면적은 좁지만 인구는 950만 명에 달하고, 주간 유입 인구까지 포함하면 하루 평균 1,200만 명 이상이 서울에 머뭅니다.

이런 구조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려 해도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의 공급이 왜 이렇게 막혀 있는가”를 인프라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의 땅은 이미 포화 상태 서울의 개발 가능한 토지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이미 건물, 도로, 공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또는 자연보전 지역입니다. 즉, “새로운 부지에 짓는 공급”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기존 건물을 헐고 다시 짓는 정비사업 형태의 공급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 말은 곧, 새로 짓는 만큼 기존 세입자가 이주해야 하고, 이주 인프라, 임시 거처, 도로 확장, 학교 수용 등 모든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의 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