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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이라크 수출 두고 갈등 빚던 한화-LIG넥스원, 이달 말 계약 체결

 '천궁-Ⅱ' 이라크 수출 두고 갈등 빚던 한화-LIG넥스원, 이달 말 계약 체결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인 천궁-Ⅱ의 모습.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인 ‘천궁-Ⅱ(M-SAM Ⅱ)' 이라크 수출 물량의 납품 가격과 시기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와 LIG넥스원이 10개월 만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은 이달 말 납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천궁-Ⅱ는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중고도 요격 체계입니다.

이 시스템은 2021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35억 달러,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 9월 이라크와 28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라크와의 계약은 한화그룹과 LIG넥스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라크 수출 계약의 배경은 복잡합니다. LIG넥스원이 이라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의 협력업체들이 사전 협의 없이 계약한 납기와 가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