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제13차 EU- 중국 전략 대화의 일환으로 열린 회담에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겸 부집행위원장(오른쪽)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EU 외교수장인 칼라스는 이날 만남에 앞서 베이징이 유럽의 안보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출처 : AFP) 중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관계는 최근 몇 년 간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시작된 관세전쟁 속에서 잠시 협력 가능성을 보였던 양측 관계가 지금 다시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며, 특히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갈등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유럽 의료기기 기업의 자국 공공조달 참여를 제한하는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 및 지방정부가 4500만 위안(약 85억 원) 이상의 의료기기를 조달할 때는 EU 기업의 참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EU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