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핸드폰 폭발시킨 A씨 방화 및 업무 방해 혐의 입건 지하철 5호선 목동역~오목교역 10여 분간 정차 A씨가 사용한 삽.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한국철도일보 곽규빈 기자] 서울 지하철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삽으로 자신의 휴대폰을 폭발시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역에서 오목교역 방향으로 이동 중이던 하남검단상행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삽으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 이로 인해 휴대전화가 '펑'하고 터지며 연기가 발생했다.
폭발한 휴대전화.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승객들이 A씨를 진압해 다음 정차 때 열차 밖으로 끄집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양천 경찰서는 A씨를 방화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쯤 상황 종료까지 10분 정도 열차가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