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로 운전 능력 평가·수요응답형 버스 배차·첨단안전장치 지원 등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교통카드. (사진=서울시) [한국철도일보 정유진 기자]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혹시 기억하는가?
지난해 7월 밤 서울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뛰어들며 9명의 사망자 등을 내 큰 충격을 줬던 교통사고다. 가해자가 68세의 고령이라고 알려져 우리 사회에는 고령 운전자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기도 했다.
UN은 고령자 관리를 위해 65세 이상인 자를 고령자로 정의한 바 있다. 거기에 한국의 고령화 진행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록원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출산 수준이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늘어나면서 급속한 고령화를 맞이하고 있는 나라다. 고령인구 비율은 1990년경부터 빠르게 증가해 2000년 7.2%, 2020년에는 이미 15%대를 넘어섰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인지능력 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 운전자' 수가 이미 400만명을 돌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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