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은 조리원에 있고 잠시 집으로 복귀한 토요일 아침. 여봉 없어도 혼자서 잘 챙겨먹고 지낼 수 있다고(내 자취 짬이 몇 년인데!)
큰소리를 친 탓에 어젯밤부터 show up differently 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기 시작... 해서 나의 선택은 '고추참치파스타'!!
조리원 생활을 고려해서 냉장고를 텅텅 비워놓았더니 있는 재료라고는... 1. 3개월 전에 산 기억이 있는 파스타면 2. 장모님이 우리 부부의 생환을 위해 지원해주신 고추참치 캔 3개 3.
역시 장모님의 손길의 깐 양파 4. 파슬리 5.
간마늘 요정도. 그래서 그냥 고추참치+파스타로 결정..
ㅋ (만약 그냥 참치였다면.. 슈퍼에서 마요네즈라도 사오려고 했음) 후다닥 면 삶고, 올리브유에 고추참치와 양파를 살살 볶다가, 면 넣고 휘휘 저으면 끝.
뭔가 해산물이나 통마늘 같은 게 들어가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재료가 없으니 이정도로 만족하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늘의 아침.
얼른 아기 보러 조리원 갈 채비를 ...
원문 링크 : 토요일의 아침식사 - 고추참치 파스타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