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세상에 레드 2017. 6. 6. 9: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렇게나 나를 반겨주는 존재가 있었을까. 퇴근 후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면, 어느샌가 아들이 엉금엉금 기어나와 나를 반긴다.
세상에나. 또 이 천진난만한 표정은 어떠한가.
기다림이란 의미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빠의 등장은 그토록 만나고 싶던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기쁨 이상의 감정이 고스란히 얼굴에 묻어난다. 이럴 땐 눈치볼 것 없이 아들을 꼭 껴안아 줄 수밖에.
또 한편으론, 나는 왜 (자의식이 생겨난 이후) 부모님께 저러지 못했을까. 부모님이 퇴근하고 돌아오시면 미적지근을 넘어 무신경하게 그 순간을 지나쳤을까.
자식을 키우면서 느는 건 기쁨과 후회, 1+1 세트 감정이로구나. #아들바보 #후회 #인생이이런것 #자식에게잘하고 #부모에게잘하고 #부인에겐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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