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심심유지

 심심유지

레비 헬렛_ Truck 일에 치여 사는 통에 그 흔하디 흔한 전시회 한번 제대로 나서질 못하고 있다.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나가기도 싫고 돈 쓰기도 싫고 피곤해서 쉬고 싶고 막 그런 거다. 그러면서 심심하느니, 할 일이 없다느니 투덜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정말..

'뭥미?'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마다 '심심타파'를 외치며 종로로, 광화문으로, 홍대로 싸돌아다니던 나는 어느새 '심심유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 뭔가 새로운 자극이랄지, 유행이랄지, 그 폼나는 트랜드랄지는 세상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토막도 못한 컴퓨터 모니터로 대강 흝고 나면 세상사 별 일 없이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모니터와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누고 밖으로 뛰쳐 나간다 하더라도 보이는 건 별 거 없다. 이런 상태의 수준까지 다다르면 확실히 렉시의 노래가사처럼 '감동이 없어!'

하는 무념무상, 무감각, 무딘 3무의 가공할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래...

원문 링크 : 심심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