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질링 (Changeling)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말코비치 개봉 2008 미국, 141분 평점 그 흔한 클로즈업도 없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실화라는 객관성과 모성이라는 감성을 완벽히 조율한다.
때문에 눈물을 쏙 빼는 감정의 폭발이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긴 여운도 없다. 그저 신문 한켠에 작성된 가슴 아픈 기사를 본 느낌이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캐스팅은 무척이나 의외였다.
개인적으로는. 이상 저상 여우주연상에도 올랐다길래 뭔가 굉장한 연기를 펼칠까 내심 기대를 했지만 눈물이 나려 그러다가도 졸리의 얼굴만 비추면 눈물이 쏙 들어가버리는 이유는 도통 모르겠다.
감정이입이 안된다. 도대체가.
마치 <그놈 목소리>에서 김남주 연기를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한 가지 이미지로만 굳혀진 안젤리나 졸리가 아쉬울 뿐 괜찮은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
원문 링크 : 체인질링